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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칼럼

거짓 선지자

관리자 2020.06.25 08:38 조회 수 : 149

본문: 열왕기상 22:1-28

 

  A.D 100년경에 쓰여진 ‘디다케’라는 교훈집에는 거짓 선지자를 구별하는 방법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몇 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선지자라고 하면서 그 집에 사흘 이상을 머물려고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음식 외에 다른 재물을 요구하거나 바치게 만드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방언으로만 기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자기가 말한 대로 행하는 않는 것입니다. 

 

  그 시대에는 선지자들이 각 교회를 순회하면서 복음을 전했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기준이 기록되었을까요? 그것은 당시에 수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교회를 해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진실한 목자처럼 그럴듯하게 위장을 하고 나타나 달콤한 말을 하지만, 실제로는 양을 노략질 하는 늑대와 다름이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을 구별할 때 말이 아니라 그들의 행위와 그 열매로 구별하라고 하셨습니다.

 

  본문에는 시드기야를 중심으로 한 400명의 선지자와 미가야라는 한 사람의 선지자가 나옵니다. 400명의 선지자는 아합의 왕궁에 주로 머물면서 아합을 위해서 예언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미가야는 아합왕의 미움을 받아 아합이 멀리하고 있는 선지자입니다. 미가야가 아합의 미움을 받는 이유는 그가 아합이 원하는대로 예언하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8절). 이 말을 다시 생각해보면 아합에게 예언하는 400명의 선지자들은 아합이 원하는, 즉 아합이 듣기 원하는 말만 예언하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부분에서 벌써 어느 쪽이 참 선지자이고 어늘 쪽이 거짓 선지자인지 구별이 됩니다. 참과 거짓을 나누는 기준에서는 현재의 위치와 누리고 있는 권력과 가지고 있는 세력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좋아하고 인기가 많은 것도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누가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하게 서 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아합이 아람과 다시 전쟁을 하고자 출정을 하는데 400명의 선지자는 승리를 예언합니다. 그러나 미가야는 이 전쟁으로 아합이 죽을 것을 예언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의 우두머리 시드기야는 미가야의 뺨을 치면서 말합니다.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가서 네게 말씀하시더냐?(24절)”

 

  거짓 선지자들은 자신들만 신령하고 특별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들만이 하나님과 직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합은 시드기야의 말을 듣고 미가야를 가두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을 먹이라(27절)”

 

  그러나 그가 정말로 평안히 돌아올 수 있었다면 하나님께서 미가야를 통해서 말씀하시지 않았을 것입니다(28절). 거짓 선지자에게 속은 아합의 마지막은 참으로 비참한 죽음을 당합니다. 거짓 선지자에게 속지 않으려면 말씀 중심으로 서 있어야 합니다.

 

적용:

지금 시대에도 거짓 선지자들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온갖 이단과 사이비들이 득세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말은 달콤하고, 그들의 말은 뭔가 권위가 있어 보이며, 그들의 말은 뭔가 새롭게 들립니다.

그러나 그들의 말이 아닌 열매로 그들을 분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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